어디일까 내가 헤매는 이 곳
걸어도 걸어도 왜 같은 자린지
언제일까 너를 벗어날 그 날
무성한 기억의 숲에 갇혔나봐
되돌려야 해 돌아가야 해
다시 왔던 길 따라
너를 몰랐던 때로
눈물아 어떡해 (나) 어떡해
어디로 가야 해
니가 앞을 가려 보이지 않아
걸음을 뗄 수 없어
가슴아 부탁해 (오) 부탁해
제발 아파하지 않게
사랑을 다 지워내 줘
달아날수록 벗어날수록
더욱 붙드는 이 그리움
마치 깊은 늪처럼
눈물아 어떡해 (나)어떡해
어디로 가야 해
니가 앞을 가려 보이지 않아
걸음을 뗄 수 없어
가슴아 부탁해 (오)부탁해
제발 아파하지 않게
사랑을 다 지워내 줘
이젠 잊을래 그만 아플래
다신 안 울래 오늘까지만야
참으려 해도(눈물이 나)
잊으려 해도(생각이 나)
자꾸 떠올라(사랑하나봐)
지울 수 없나봐
추억이 뭐길래 (다)뭐길래
왜 버리지 못해
그저 멈춰버린 시간이 남긴
하찮은 재일뿐야
사랑은 거짓말 (다)거짓말
그깟 사랑 필요 없어
믿지 않아 난
추억이 뭐길래 (다)뭐길래
왜 버리지 못해
그저 멈춰버린 시간이 남긴
하찮은 재일뿐야
사랑은 거짓말 (다)거짓말
그깟 사랑 필요 없어
이제 다신 속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