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노래

신상옥과 형제들

네가 지금 나의 품 속을 떠나 있다해도

너의 빛날 날들을 위해 나는 숱한 기도의 촛불

밝힐 수 있으리~~

지쳐 힘들땐 요람이 되어 주고

목이 마를땐 샘물이 되어주리

너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할 수 있으리~~

주님께서 능력 주시리~~~

살다 보면 외로움과 서러움이 불어 닥치고

삶은 너를 시련으로 몰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겠지

또 그러기도 하겠지

그때 너는 담대하여라

그때 너는 담대하여라

먹구름이 위에는 태양이 있음을

너는 기억 하여라~~~

비 바람 견뎌야 꽃들도 피어남을

너는 잊지 말아라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산다는 건 씨를 뿌려 수고하며 추수하고

자기 십자가를 나를 버리며 사랑 하는 일이지

또 사랑하는 일이지

그때 너는 인내하여라

그때 너는 인내하여라

시냇물이 흘러흘러 강물이 됨을

너는 알게 되리라

너의 얼굴을 기리며 주님께 감사하는

어머니의 기쁨을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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