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뛰어 놀던 소꿉 친구들
이제는 하나 둘씩 나의 기억 속으로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그때 그시절
이제는 돌아도 갈수도
볼 수도 없는 시간이 되어
이제는 다시
돌아 갈수 없는 추억이지만
우리 함께했던
어린 시절로 온 것만 같아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하기는 했지만 흐릿하게
남아있는 모습 에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지
세월이 흘러
추억에 홀려
너무나도 그리웠던
친구들의 모습에 끌려
행복했던 그 시절로
변치 않는 시간 속으로
철없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거야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행복한 이 시간은 영원히
빙글 돌아가는 안경을 벋고
서클 렌즈 압박에 커진 눈과
오똑해진 콧날
코 흘리게 철이는 어디 갔니
이불의 지도는 기억하니
코옆의 복점은 여전하네
귀염둥이 지연이 앉으나서나
지금도 여전히 감추나 마나
짧은 수다로 어색함도 잠시
차가운 맥주한잔에
술안주가 되어버린 추억
소중한 기억들은 영원히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행복한 이 시간은 영원히
신데렐라 인어공주 같은 동화 속으로
추억으로 모두 사라져가고
언제나 꿈꿔오던 그때 그시절
다시 돌아 돌아 가고 싶구나
그 시절 어린 시절 힘들었던 무명시절
모두가 놀려대도 나를 믿던 내친구들
다같이 손뼉쳐 다같이 노래해
다같이 손잡고 추억의 놀이해
동대문 남대문 두팔을 높이 들고
추억의 터널을 지나가는 순간부터
너무나 순수했던 너무나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구나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행복한 이 시간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