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이야기 Pt.2 (Feat. Dj 2Faith)

딸기쨈토끼


기지개를 펴 다시 아침을 맞이해
나를 붙잡고 있는건
과거의 환영이 아니네
현재의 뜨거운 물방울이네
지금 난 끊임없이 앞을 향해
항해하는 물고길세
이제 눈물을 닦아 아무리 흘려도
짜디짠 바닷물에 다 흘러 가버려
세월의 흔적을 소중하게 나와 당신의
첫 만남을 소중히해
비록 우린 첨이 아니긴해
만나서 반가웠어
4년전부터 널 알았지만
이건 비밀이야
오늘밤에는 해가 진다
달이 뜨지 이것도 비밀이야
달엔 토끼가 산답니다
아하 네 얘긴 참 재밌다
전부터 생각했지만
네 얘긴 항상 즐거워
물론 너와 대화한건
오늘이 처음이였어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하얘지려 할때
순간의 감정을 따라
그래야 흰머리가 안돼

손금보는건 할줄 몰라 그렇긴 해도
네 손을 잡고 맥박을 재도
무례가 안된다면 너도 내 손목을 잡고
맥박을 재어줘
이런게 바로 기브 앤 테이크라고
이게 바로 영국 귀족들의 첫인사야
물론 난 영국엔 한번도
안가봤지만 말야
해뜨는걸 좋아해
달이 지는걸 좋아해
눈을 크게 떠 아침에 일어날때
저녁에 잠들기전에는 무슨 생각해
따뜻한 물이 좋아
차가운 물이 좋아
난 남태평양의 7월이 가장 좋아
파란하늘이 좋아
자유롭게 떠다니는 구름이 좋아
구름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바람난 구름처럼
날 떠나진마 그래도 떠난 다면
자연스럽게 계절이 변하듯이 사라져
네 생각날때마다
구름속에서 널 그릴거라며

사랑스런 네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는 내 눈에 비친 너의 두눈을
가까이 할순 없어
날 바라보는 네 두눈은
마치 천개의 태양처럼 뜨거운듯
나의 두눈도 네 눈속으로
녹아버릴것만 같아
아 시간이 다 되어가 누군가가와
이젠 다시 돌아가야할 시간이야
언제 다시 널 만날수 있을까
약속을 잊지마
널 위해서라면
난 내 목소리를 포기해
비록 뻐끔거리는 소리뿐이긴해
혼자만의 착각으로 꾸며가는 이 길의
끝은 과연 해피 배드 어떤것 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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