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지 그대가

보이클럽(Boy Club)


힘들게 지내온 우리의 숱한 약속들
사랑이라는 작은 기찰 타고
스쳐지나온 저 넒은 세상을 보며
때론 운 적도 많았지만 가끔은 좋을 때도 있었지

혹시 그때 추억 생각나
서로 두손 꼭 잡고 했던 말
언제까지 지금처럼만 서로 믿고 아끼자던

아직도 난 기억해
해맑았던 너의 눈빛 숨결을
장난처럼 말한 짧았던 맹세지만 다짐했었지

비가 오면 너의 우산이 되어줄 거라고
구멍이 나서 또록또록 비에 젖으면
더 따뜻하게 안아줄 거라고
니 예쁜 두 눈에 눈물이 가득차면
함께 포갰던 손으로 닦아줄 거라고
그렇게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라고

지나쳐버린 우리의 과거 속에도
쌓인 아픔도 많았지만
그리운 시간들도 있잖아

그대 아직도 힘든가요
그럼 그대의 걱정과 슬픔을 다
포개어봐요
눈감고 우리 미랠 믿어봐 Babe~

비가 오면 너의 우산이 되어줄 거라고
구멍이 나서 또록또록 비에 젖으면
더 따뜻하게 안아줄 거라고
니 예쁜 두 눈에 눈물이 가득차면
함께 포갰던 손으로 닦아줄 거라고
그렇게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라고

단지 그대가 네 곁에 있단
그이유 (그 이유) 하나로 난 행복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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