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us]
뛰어봐 (바라만보던 그곳까지)
뛰어봐 (한이 풀릴때까지)
뛰어봐 (멈추지마 높이 날아봐)
뛰어봐(다리힘이 풀려 쓰러질때까지)
bridge]
누구누구니 거울앞에있지 대체 나는 어딨니
1st verse]
교실 8시 시계초침소리 가끔 들려오는 기침소리
죄인이나된 듯 살피는 눈치. 찾지 못하는 봄날의 운치
끝도없는 경주 속에 자신의 위치조차 모르면서
오늘도 스위치부터 키는 이미 지칠대로지친. 난 그런 똑같은 아이지!
2nd verse]
12시 테헤란으로. 똑 같은 정장에 구두에 횡단보도
먹기위해 그저살기위해 건너가고 있다 오늘도
누가 누군지. 내가 누군지 노는 것 보단 낫겠지.
밝지도 않은 나의 미래 내가 사는게 이래.
narration]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생각을 시작하면 끝도없는 혼란
주위에선 뭐가 난리인지 너무나 소란. 침도 안 넘어가는 쓰디쓴 목안.
걸어온 날을 생각하면 너무 장황. 다시 앞날을 생각하면 다시 또 당황.
끝도없는 방황. 탈출하고 싶은 이 상황. 내가 도와줄게 이 악물어!
지금 이때야. 튀어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