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 김수근 (1집)
작사/작곡/편곡 : 권성준
미안하단 말은 이제 필료가 없어요
늘 똑같은 우리의 눈ㅂ은
당신이 내게서 멀어져 가고 있음을
뜻하고 있는 것 난 알기에
지난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듯
준비할 힘도 내겐 없었죠
잠시동안 힘들겠지.
잠시 동안 힘들겠지.
혼자가 되는 것 책장 속의
그대 편지는 아직 그대로
쌓여 있는데 모두다
버려야 하겠죠. 하지만
내 맘에 그대는 간직할게요.
지나갈 추억이라도
나만은 영원히 사랑할게요. 지나친 우연이라도
후회는 없어요. 가끔 두렵긴 하겠죠.
잠시 동안 힘들겠지. 그대를 잊는 건 서랍속의
그대 사진은 아직 미소로 웃고 있는데 모두다
태워야 하겠죠. 하지만, 내 맘에 그대는 간직할게요.
계절이 바뀌더라 나만은 영원히 사랑할게요.
끊어진 인연이라도 후회는 없어요.
가끔 두렵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