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 수 있다면 지워질 수 있다면
그건 아마 사랑이 아니었을 꺼예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대를 보냈지만
그대와의 기억은 버릴 수가 없네요
*반복
시간이 흘러갈수록 추억은 새로워지고
그대를 잃고 나서야 내 맘을 알아버려서
그대는 어디 있나요
내 목소리 들리시나요
지금이라도 돌아와줘요 제발
나를 떠나 가지 말아요
그대 없이 혼자 견딜 수 없어 돌아와줘요 내게
사랑이란 뭔가요
또 이별이란 뭔가요
기억이란 뭔가요
그리고 또 눈물은
많은 시간이 흘러
우리의 생이 지고
세상이 끝나갈 때
그때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