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행열차(南行列車)

이난영
끝없이 흔들리는 남행열차에
둥침을 베고 누워 눈물집니다
사랑하는 까닭에 사랑하는 까닭에 떠나를 가면
가엾다 내 청춘은 누구를 주나

세상이 다 모르는 내 가슴 속에
눈물을 가득 싣고 떠나가건만
사랑하는 까닭에 사랑하는 까닭에 드린듯 타라
야속한 추억만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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