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 다른 우리 - 미스에스
우리 처음 눈이 마주쳤을때 나는 운명이란 말을 믿게되었고
네가 내손을 잡아줄때 나는 설레임에 잠을 잘 수 없었고
내게 사랑한다 말할 때 나는 너무 행복해서 눈물 흘렸고
처음 함께 밤을 지샐때 나는 느꼈어 네가 내 사람이란걸
우리 처음 눈이 마주쳤을때 나는 너에게서 예전 그녈 보았고
내가 니 손을 잡았을때 나는 외로움에 너무 지쳐있었고
내가 사랑한다 했을 때 예전 그녀의 새 남자 얘길 들었고
처음 함께 밤을 지샐때 나는 느꼈어 이게 마지막이란 걸
난 난 괜찮아 널 떠나가 내 걱정은 하지 말고가
다 괜찮아 날 떠나가 내 걱정은 제발 하지마
날 떠나가는 사람아
이룰수 없는 사랑아
날 떠나가는 사람아
너무나 다른 너와나
우리가 만난지 일년 쯤 난 너라는 확신을 가졌고
이런 확신이 생길쯤 나는 너와의 미래를 그렸고
자꾸 줄어드는 전화쯤 바쁜 너를 이해하며 그냥 넘겼고
네가 가끔 해주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풀렸어
우리가 만난지 일년 쯤 나는 내 삶에 확신을 가졌고
이런 확신이 생길쯤 네가 조금씩 부담이 됐었고
자꾸 줄어드는 전화쯤 솔직히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었고
그래 내가 가끔씩 해주던 미안하단 말 (이젠 미안하기도 지겨워)
난 난 괜찮아 너 떠나가 내 걱정은 하지 말고가
다 괜찮아 날 떠나가 내 걱정은 제발 하지마
날 떠나가는 사람아
이룰수 없는 사랑아
날 떠나가는 사람아
너무나 다른 너와나
아직도 네 맘도 모르고
(이렇게 겪어도 네마음을 모르고 난 아직 너를 기다려)
왜 난 아직도
(바보처럼 아직 네 마음을 몰라)
왜 넌 아직도
(왜 아직까지 내 마음을 몰라)
우린 아직도
(우린 아직도 서로를 몰라)
끝까지 서로를 몰라
날 떠나가는 사람아(떠나가는 무심한 사람아)
이룰수 없는 사랑아(이루기엔 너무 늦은 사랑아)
날 떠나가는 사람아(떠나가는 무심한 사람아)
너무나 다른 너와나
아직도 네 맘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