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부서져 가
내가 바란건 정말 이게 아닌데
애써 다가가 봐도 더 엇갈려 가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얼하는지
시간이 갈수록 나를 잃어간
차라리 나를 잊고 살아야 할지
이런 헛된 기대를 더 가져야 할지
다시 되돌아 간데도 같을것 같아
나를 지켜 나갈 자신이 없어..
부서져 가 믿어왔던 모든것들이
멀어져 가 나만 혼자 남겨둔채로
얼마나 더 이런 나로 아파야 하나
조금씩 나 무너져 가..
일어서기가 이제 너무 두려워
다시 시작한데도 또 같아 질텐데
다시 뒤를 돌아봐도 갈곳이 없어
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부서져 가 믿어왔던 모든것들이
멀어져 가 나만 혼자 남겨둔채로
얼마나 더 이런 나로 아파야 하나
조금씩 나 무너져 가..
.
.
부탁이야 나를 위해 힘이되여줘
마지막이 아니라고 내게 말해줘
끝도 없는 어둠속을 헤매고 있는
마지막 내 부탁이야..
부서져 가 믿어왔던 모든것들이
멀어져 가 나만 혼자 남겨둔채로
얼마나 더 이런 나로 아파야 하나
조금씩 나 무너져 가..
이제 나는 없어..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