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실 홍실

조미미
등록자 : pks1577


청실홍실 엮어서 정성을 드려
청실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
티 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
음 ~ ~ ~ 음 ~ ~ ~ 수를 놓았소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 길은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 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음 ~ ~ ~ 음 ~ ~ ~ 간직했다오

청실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
청실홍실 수놓고 두 손을 모아
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
음 ~ ~ ~ 음 ~ ~ ~ 맹세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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