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girl, show me your smile.
보여줘 너의 진심과 예쁜 웃음만
hey girl, show me your smile.
don`t cry, and make you smile for your eyes
난 바라죠. 우리가 함께 간직한 추억을
마음 저 깊이 가득 새겨달라고
바닷속 저 멀리 사라져버린 줄만 알았던
열정이 날 흔들어 깨워달라고
아마도 그렇게 어렵진 않을걸
그대 선 자리마다 환하게 빛나는걸
숨이 멎게 아름다운 웃음 내게 보여줘
바로 너. 우주가 준 최고의 선물, baby
그대 여길 바라볼래 밝은 미소로
내게 활짝 웃어줄래 내 맘 가득히
이 순간 기억할 수 간직할 수 있게
이 모든 추억들을 다 담을 수 있게
새까만 밤의 등불처럼 밝게 웃어줘 (smile)
거리에 핀 꽃들처럼 활짝 웃어줘 (smile)
기린의 점의 숫자만큼 많이 웃어줘 (smile)
그래 넌 하늘이 준 최고의 선물 (smile)
일어나는 보푸라기처럼 정돈 안된 하루
어색한 명함 건네기로 적응 안된 하루
나 밥도 굶었어 조금 안된 하루
투정하지마 이 모든 게 전부 다 내 하루
감동은 내 가슴 안에 달려있어
떠나고 싶은 날 두꺼운 글씨로 달력에 써
빼먹지 말건 이어폰, 그리고 똑딱이
또 멋진 장면 앞에선 꼭 감동하기
맑은 날씨라면 난 무조건 okay
일상 위에서 가벼운 여행은 계속돼
학교까지 걷는 익숙한 길이 새롭게 보이는 건
잊지 못할 장소란 걸 알았기 때문에.
가족과 떠난 첫 번째 해변여행
같은 창문, 다른 색깔 하늘 몇 번째
진짜로 뛸까 말까 잔뜩 겁을 먹은 채
망설이던 녀석 앞에 놓인 번지점프대
그녈 안았을 때만큼 읽기 가벼운 책
한가로운 기분으로 구름 위를 걷는 새
이 모든 것들이 기억 한가운데 어느새
뚜렷하게 살아있어 내 곁에 남아있어
처음 비행기 창문 넘어 본 하늘
깨알만하게 보이는 한적한 마을
모두 똑같이 아름다워 우린 그 기억을 더듬어
그 순간 우린 미소를 가득 머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