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첨 만난 그자리에서
내게 미안하다며 눈물만 흘리네요
내게 전부였던 그대이기에
알 수가 있었죠 이별을 말하는 걸..
서로 아무말 못하고서
멍하니 바라보다
끝내 한마디도 못한채
뒤돌아서는 그댈 바라보며..
정말 사랑한다고 제발 떠나지 말라고
그 흔한 한마디를 못해요
그댈 아프게 한 기억들이
그댈 슬프게 한 기억들이
그댈 붙집지 못하게 해요..
혹시 내걱정은 말라고
아무렇지 않은척
니가 편히 돌아서도록
애써 웃으며 말할걸 그랬죠..
정말 사랑한다고 제발 떠나지 말라고
그 흔한 한마디를 못해요
그댈 아프게 한 기억들이
그댈 슬프게 한 기억들이
그댈 붙집지 못하게 해요..
지키지 못한 수많은 말들이
깊은 상처만을 남겨줬네요
미안하다고 제발 돌아와달라고
그댈 붙잡고 말하고 싶은데
그댈 아프게 한 기억들이
그댈 슬프게 한 기억들이
이젠 놓아주라고 하네요...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