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종 - 바보같은 그대]
나의 욕심 하나만으로
철없던 그대는 날 만나
고운 순정 모두다 내게 주고
여자가 되었죠
미안해요 말 한 마디도
살면서 한번도 못했죠
세상 사람들 아무도 모르지만
그댄 내맘 알죠
사는게 너무 힘들어 울어야 할 때도 그댄
괜찮아요 나만을 보고 웃던 그대
사는 건 그래요 좋은 날 있을 거라며
나 몰래 눈물짓던 너
바보같은 그대
미안해요 그대 생일날
번번히 기억도 못했죠
가끔 내가 또 무심코 던진 말에
맘도 아파겠죠
사는게 너무 힘들어 울어야 할 때도 그댄
괜찮아요 나만을 보고 웃던 그대
사는 건 그래요 좋은 날 있을 거라며
나 몰래 눈물짓던 너
사는게 너무 힘들어 모든 것 버리려할 때
눈물로 나를 또 붙잡았던 그대
그 곱던 그 얼굴 세월이 가져 간데도
여전히 내겐 고운 너
바보같은 그대
이제 그대 나를 보아요 그 눈물 닦아줄께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