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 짧게머릴 잘랐죠
그대 좋아하던 그 길던 머리를 모두
정말 이젠 잊고싶어서
그대가 너무 그대가 너무 보고싶어서
아직 못다해준 이야기 많은데
한번은 내 고백 들어주면 안되요
갈테면 가 욱하던 마음 후회하면서
어색한 내 머리 만지며
갑자기 펑펑우는 난 부끄러움도 몰라
그렇게 눈물을 쓸려버린 내 모습
미안해 미안해
오 짧은머리 다시 기르며 그댈 기다릴께요
♬
그리움에 시간은 더디가고
내 짧은 머리는 언제 자랄지 걱정돼
너무많이 시간이 가면
그대에게서 그대에게서 잊혀질까봐
아직 기억하는 그 느낌 그 손길
부드런 손 끝으로 긴머릴 만져준
내 사랑아 난 그대 너무 보고싶어서
자라는 내 머리 만지며
갑자기 펑펑우는 난 부끄러움도 몰라
그렇게 눈물을 쓸려버린 내 모습
미안해 미안해
오 짧은머리 다시 기르며 그댈 기다릴께요
시간은 흘러 흐르고 그대는 오지않고
그때는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
다시 또 자르며 또 짧은머리 다시 기르며
그댈 기다릴께요
언제까지나 다될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