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오(R-GIO) -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결비
난 누구에게도 니 얘긴 않으려 해
아무리 꾸며본다 해도
결국 흔해빠진 사랑 얘기뿐~
이제는 너를 보내며 한 가지만 부탁해
너 역시 다른 누구에게도 내 얘긴 마
누군가 필요하겠지
니 얘길 들어줄 사람 야속하게 떠나는
너에게 이런 부탁하는 날
함께 한 기억이기에 그 반은 내 것이기에
이해 해줘 사랑이 끝나고
처음 네게 무언가 부탁하는 날~
(널 잊으려 하는 마음이 이렇게
힘들다는 걸 널 잊고서야 알 수 있는지
부탁해 제발 한번만
그때로 돌아 갈 수 없겠니
그토록 아름다웠던 기억들인데)
이제는 너를 보내며 한 가지만 부탁해
너 역시 다른 누구에게도 내 얘긴 마
아무리 설명한대도 아무리 애써보아도
끝난 후엔 슬프고 초라한 그런 얘기일 뿐야
사랑이 깊었던 만큼 외로움도 깊겠지만
힘들어도 사랑한 얘기들~~
너의 기억 속에만 머물게~~해..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