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을 이끌고
오늘도 저 문을 나서면
매일같이 반복된
하루가 또 끝나가네
허점 투성이, 이 사고뭉치
날 부르던 말에
또 실수할까 매일 걱정하며
불안해 하던 밤
아무리 나를 재촉해도
완벽한 나는 없는걸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간 이루리
꿈꿔왔던 내모습
몇번이라도
넘어져도 괜찮다고
서투르다고 또 혼난날에
눈물을 흘려도
처음이니까 뭐, 다들 그런 거라며
Be Okay
내딛은 걸음이 만약 돌에 걸려
다시 넘어져 버린대도
마음을 다잡고 또 나아가면 괜찮아
Be Okay
무거운 발을 내딛어
한걸음 더 나아갔다면
오늘 정말 수고했어, 좋은 꿈 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