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는 하루의 장면들까지
모든 게 영화 같은데
사람들의 시시한 대화들까지
모든 게 대사 같은데
왜 나 혼자만 이러는지
아무 의미 없이 멍하니
덩그러니 놓여있어
별 쓸모도 없이
이제 도망가는 건 굳이
아무 의미 없는 걸 아니
머물러있는 것이 더
편해져 버렸지
‘그래, 원래 이게 맞는 거야’라는 듯이
굴래 이제 나는 몰라 아무 의미도
(My life is not a good movie)
근데 너의 “이게 맞는 거야?”라는 뜻이
술래가 돼 나를 몰아넣고 있어 oh-
(I don’t wanna live like a movie)
나는 삐걱대는 중이지
또 한 번 기겁해 눈부신
햇살에 나를 비췄더니 찌푸리지
밝음에 힘겨운 내 기분이지
너가 모르는 내가 있고
또 내가 모르는 너가 있어
우리 아는 거에 최선을 다 하자
살아가는 거에 얽매이지 말자
왜 나 혼자만 이러는지
아무 의미 없이 멍하니
덩그러니 놓여있어
별 쓸모도 없이
이제 도망가는 건 굳이
아무 의미 없는 걸 아니
머물러있는 것이 더
편해져 버렸지
‘그래, 원래 이게 맞는 거야’라는 듯이
굴래 이제 나는 몰라 아무 의미도
(My life is not a good movie)
근데 너의 “이게 맞는 거야?”라는 뜻이
술래가 돼 나를 몰아넣고 있어 oh-
(I don’t wanna live like a movie)
난 영화처럼 살고 싶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