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은 일요일 but 여기 문제
왜 새벽에 눈이 떠져 내가 왜 이런지
침대 위 무대에서 뒹굴고 싶어
젠장 나 좀 더 자고 싶어
침대에서 뒹굴 이불 속 김밥 말이
배고프지만 난 참아 이불 속에 갇혀
젠장 왜 하필 소변이 마려운 건지
짜증 나지만 결국 화장실로 직행해 uh
양치하고 얼굴에 대충 뿌려
거울을 봤더니 내 미모에 혀를 차
옷 대충 입고 밖으로 나가
스모킹과자 한 입 편의점으로 직행
슬리퍼 질질 끌고 편의점 삼각김밥
바코드 찍고 핫바 하나 입에 물고
컴백홈 전자렌지 30초 세모 김밥
전날 마신 알콜 베놈 변기 속으로
다시 침대 속 김밥말이 꿈나라로
스마트폰 손가락질 깨톡 몇 글자
다시 꿈나라로 가려 해 but wait wait wait
날아다니다가 낭떨어지 떨어져
꿈 깨보니 젠장 월요일 출근시간
젠장 젠장 일요일에 뭐 했냐
황금 같은 나의 일요일은 그냥 흘러갔네
이게 바로 일요일의 현실 느낌 오지
끝나고 나면 다시 시작 반복의 게임
슬리퍼 질질 끌고 편의점 삼각김밥
바코드 찍고 핫바 하나 입에 물고
컴백홈 전자렌지 30초 세모 김밥
전날 마신 알콜 베놈 변기 속으로
다시 침대 속 김밥말이 꿈나라로
꿈 속에서 날라 다녀 자유롭게
하지만 낭떨어지 떨어져버려 oh no
꿈 깨고 보니 젠장 출근 시간
일요일에 뭐한 거야 내가 뭐한 건지
젠장 젠장 내 일요일은 이렇게 끝나
너도 알지 일요일이 지나가면 Monday가 와
오늘도 다시 일어날 때 떠나는 꿈 나라
다시 시작 다시 반복 내 인생은 이렇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