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Iced Americano
눈 뜨자마자 드리켜 Americano
누군 그래 그러면 몸 상해상해
됐고 어서 움직여 음 싸게싸게
한손엔 cano 출근길 올라 퍼뜩
눈 띄여 내 몸에 검정 물 퍼뜨
려야 비로서 시작가능한 버튼
다들 한손엔 폰 다른손엔 아아
아하 이게 바로 삶의 지혜
깡깡한 얼음 위에 갈색 파도 일러
샌드위치 처럼 한모금 끼워넣어 일상에
별거 아녀도 찬양해 이게 날 움직이는 힘
달그락 달그락 거리고 책상위 고인 찬 기운 위
송글송글 맺힌 물기 위
나의 링겔이 있어서 오늘도 또 버텨
더워 죽어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켜 ice ice
얼어 죽어 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켜 ice ice
더워 죽어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켜 ice ice
얼어 죽어 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켜 ice ice
사는게 쉽지 않아 습관처럼 드는 생각
그럴 때마다 머리를 띵하게 드리켜 아아
날 움직이는건 꿈도 아녀 바로 아아
습관처럼 드리켜 찬기운에 기침 어어
스벅 저리비켜 내 입맛은 저렴원두에
적응되 버렸어 돈 아끼던 20대 때
습관들은 알게했어 뭐든 매력이 있어
편식은 금물 뭐든 얼음 뿌시 듯 깨먹어
화병이 도진것 처럼 깨먹어 like 얼죽아
가끔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쏟은 에너지에
지쳐서 쇼파에 무너지듯 앉아 멍 때릴때
너무 복잡한 시간 속 냉정함이 필요해
드르륵 드르륵 얼음 굴러가는 소리
링겔 꼽 듯 한모금 쭉 드리켜
beaker에 ink처럼 펼쳐지는 dream켠
택시 아저씨처럼 오늘도 또 무사히
더워 죽어 그래서 아메리카노 쭉 드리켜 ice ice
얼어 죽어 그래도 아메리카노 쭉 드리켜 ice ice
더워 죽어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켜 ice ice
얼어 죽어 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켜 ice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