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가 지나갈때
모두 다 놓아버리고 싶어질때
날 감싸 안아주는 듯한 너의 목소리에
의미 없던 하루가 새로운 날로 시작돼
뜨거운 햇살에 시원한 나무가 되어주고
차가운 바람엔 따뜻한 품이 되어주는
그대와 함께 할래요 이계절이
지나가면 날 받아줄 수 있나요
그대의 남은 날에 내가 있을게요
모두가 잠든 밤에 우리 둘 만의 이 곳에서
내일을 그려봐요 때로는 지져 힘들어도
나를 믿어줘요
어둠이 우릴 삼켜도 다 괜찮아요
여린 눈물이 날때 내 어깨에 기대어
울어도 돼요
이 계절이 지나가면 날 받아 줄 수 있나요
그대의 남은 날에 내가 있을게요
모두가 잠든 밤에 우리 둘만의 이곳에서
내일을 그려봐요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로 다투고
상처 주던 날 언제 그랬냐고 서롤 꽉 껴 안아
비가 내리고 땅이 단단해지듯
우리도 더 단단해질 걸 난 알아
이 계절이 지나가면 날 받아 줄 수 있나요
그대의 남은 날에 내가 있을게요
모두가 잠든 밤에 우리 둘만의 이곳에서
내일을 그려봐요
때로는 지쳐 힘들어도 나를 믿어줘요
어둠이 우릴 삼켜도 다 괜찮아요
여린 눈물이 날때 내 어깨에 기대어
웃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