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앨범 : 사비의 꿈 (백제 정림사지)
작사 : 곽정윤
작곡 : 이현서, 진유석
편곡 : 이현서, 진유석
빛나는 새벽
맑고 푸른 물결 위로
하얀 돛배 빛을 나르고
달 기우는 밤
높이 솟은 처마 끝엔
고운 풍경 너를 부르네
산 너머 버들숲 사이
단비가 내려앉고
이슬 맺히는 자리에
대지 눈을 뜨네
흩날리는 꽃잎마다
사비성 가득 향기 불어와
아 우리의 날들은
찬란히 물드네
산자락 오솔길 따라
휘부는 바람타고
밝은 햇살이 춤추면
파란 대지 위에
흩날리는 꽃잎마다
사비성 가득 향기 불어와
아 우리의 날들은
찬란히 물드네
그 걸음마다 손 내밀어
꿈이 피어나
희망의 날에
아 우리의 날들은
찬란히 번지네
이 땅에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