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너에게 보낼 편지
길가에 낙옆이 가득
우리의 추억처럼 쌓였어
바람은 빗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고
다시금 너에게 건넬 말을
골라본다
돗자리를 펴고
엽서에 너의이름을
꾹꾹 눌러썼어
보기만해도 두근거리는 이름
안녕
구름에 누운것처럼
마음은
널 향해 여행가방을 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해
그때의 설레임처럼
심장은 멈출줄을 모르고
나누던 첫인사
오가던 눈인사
마주보던 날들
너무나 행복했던
지난날들
귀뚜라미 소리가
올 가을에 더 듣기좋게 들리는 건
너 때문일거야
고마워
구름에 누운것처럼
마음은
널 향해 여행가방을 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해
그때의 설레임처럼
심장은 멈출줄을 모르고
나누던 첫인사
오가던 눈인사
마주보던 날들
너무나 행복했던
지난날들
귀뚜라미 소리가
올 가을에 더 듣기좋게 들리는 건
너 때문일거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