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정 없는 친절한 NPC
언제 어디서나 매일 웃고 있지
공격을 받아도 저항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기계처럼 웃네
나는 0과 1 꺼짐과 켜짐
이진수로 만든 감정 없는 코딩 한 줄
나는 True and False 어느 쪽도 아닌
세상과 영혼 없이 맞물리는 톱니바퀴
합성 인간보다 더욱 로봇같이
변해버린 내가 이젠 너무 편해
차라리 잘 됐어 감정에 휩쓸려
고통받는 일은 더 이상 없으니
나는 0과 1 꺼짐과 켜짐
이진수로 만든 감정 없는 코딩 한 줄
나는 True and False 어느 쪽도 아닌
세상과 영혼 없이 맞물리는 톱니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