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나무 앨범 : Annotation
작사 : 서필나무
작곡 : 서필나무
편곡 : 서필나무
고향을 떠나가면서
나 거쳐갈 곳을 점지했던
나의 손금은 틀린 게 되었네
할 수 있는 일탈이란 게
도망뿐이라 떠나갔고
정처 없는 마음, 점차 익숙해졌네
주문을 외듯 꿈을 꿔서
나의 바람은 미신이네
그래서 내가 늘 목마른 상태인가 봐
위안은 줄곧 먼 곳에서
장소보단 벗어남에 느끼곤 했어
나의 마음은 그 정도로 단순해
떠나온 길에 맞잡았던
연인의 손은 헐거웠네
나만 푼다면 금방 풀릴 매듭처럼
주문을 외듯 사랑해서
나의 사랑은 미신이네
그래서 내가 늘 목마른 상태인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