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고 여름이 오기 전에,
적당한 이 온도가 난 좋아
꽤나 들떠있는 것 같지만
이런 내 맘 들키는 건 싫어
푸릇한 나무가 가득한
싱그러운 이곳에서
초록색의 풍경이 마치
내게 손짓하는 것 같아
내게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와서
얼굴 가득한 미소를 숨길 수 없어
여름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서
나의 행복을 더 찾을 거야
산책하기 너무나 알맞은 게
애매한 이 계절이 난 좋아
괜히 설레이는 것 같지만
이런 내 맘 들키는 건 싫어
가벼운 바람이 불어와
청량했던 이곳에서
파란색의 하늘이 마치
내게 웃어주는 것 같아
내게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와서
얼굴 가득한 미소를 숨길 수 없어
여름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서
나만의 세상을 찾을 거야
잔잔하게 흘러가는
지루한 시간 속에
작은 떨림을 선물해 줘서
너에게 난 감사해
내게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와서
얼굴 가득한 미소를 숨길 수 없어
여름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서
나의 행복을 더 찾을 거야
내게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와서
얼굴 가득한 미소를 숨길 수 없어
여름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서
나만의 세상을 찾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