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넌 시작에 모든게 낯설기만하던
거의 모든게 꿈인듯 보이지않아 거짓말같아
변하지 못하는 그다지 익숙하지않던
그런 믿음의 끝에서 다시는 돌릴수 없다는 사실에
그시간마저도 당당한척하는
내 자신마저 초라하게 했었던
미안해하며 돌아서는 손이 아직 나를향한다
사랑이 멀리 떠나가도 아픔이 커져가도
더이상은 자신이 없다는걸
더 점점더 알게되도
지금 너와의 사랑모두가 사라진거야
어쩌면 너도 나를 기다리진 않았을까 생각해봐도
그 작고 예쁜손이 나를 잡아주지 않을까
아니 난 어짜피 아직 널 사랑한다고
잔인하게 떠나가서 언젠가는 볼수없어 미져리가 되어가는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섬칫 놀라서 나도 내가 나를 버리면
어우르는 그다음에 애써 너를 쌓이고쌓여져서
없애버린 나의 자존심은 누군가의 책임에?
아니 모두 내 잘못이지
마지막에 떨어져서 애절함을 가장하는 너만보다 식어가는 내몸안에 내맘엔
아직너가있는데 아직 너가 살아있는데
구차하게 불쌍해서 봐줄 수가 없는거야
아주 내가 싫어진건 아니잖아 그렇지
만질수가 없는데 이젠 다신 볼수..
떠나지마 저기 저기 멀리 내가
침몰하잖아 내앞에
떠나지마 저기 저기 멀리 내가
침몰하잖아 괜찮아 내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