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왜 이리 바쁘게 살아가는지
너무 궁금해 아쉬워
이런 하루를 끝마친 채
이제야 침대 위에 누워
멍하게 천장만 바라보다가
지나간 시간을 다시 붙잡고 싶어
잠이 안 와 왜
잠이 안 와 왜
어제도 오늘도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와
잠이 안 와 왜
잠이 안 와 왜
오늘도 고민이 많은 밤인걸
쉽게 잠들지 못한 수많은 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아쉬움이 가득해
오늘을 잘 보내주려 그저 애써봐도
다가올 내일이 사실은 싫은 걸까
잠이 안 와 왜
잠이 안 와 왜
어제도 오늘도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와
잠이 안 와 왜
잠이 안 와 왜
지금도 생각이 많은 밤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