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 다시쓰는 이력서
Double d we back again
we amoeba culture
이건 새로 쓰는 이력서
우린 다시 불을 지폈어
ok 최자 let's go
[최자]
유난히도 추웠었던 2003년 겨울이 되서
우린 녹음을 시작했어 겨우
빈털털이 아니 빚쟁이
텅비어버린 키체인
집도 없는 떠돌이로 여러밤을 지샛지
억울해서 독을 품고 작업 했어 난
굶주린 늑대 같이 매일 새벽까지
소리를 물어뜯고 갈갈이 찢어 발개서
내 뜻대로 재조합 하며 재기의 칼을 갈앗지
somebody say 니네 둘로는 안되
but somebody say 기대할게
우리는 준비했어 완전한 반전
꼭 받고 싶었어 만점
2004년 봄 첫번째 앨범 발표
It was bomb
다시 내 자리를 찾고
거칠고 더러운 이 바닥에서
뿌리내리고 다시 커갔어 우린 잡초
Double d we back on the mic
We gonna have a party Rock all night
Wanna go higher
같이 가요 yeah
We're gonna be sittin' on top
[개코]
2005년 늦은 가을 폭탄 두개를 떨어트리며
1년 반 공백을 깨 bang
그 달의 음반판매 1위 Seoul city전체를 흔들었어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 bang
그토록 소원했던 전국투어 관객 만명을 돌파후
겸손치 못하게도 전혀 만족을 못하고
새로운 돌파구 더 완벽한 몽타주를 원해
이 글에 우리 미래를 통째로 던지네
계약이 끝날쯤에 빗발치는 전화들
달콤한 조건들에 묵묵히 침묵으로 일관해
많은 사람들은 우리들의 행보에
그저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
We finally 독립의 길을 결정했지
크고 위대한 솔로몬의 선택보다 더 신중했지
마치 우리는 정든 둥지를 박차며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어미손을 뿌리친 새 come on
Double d we back on the mic
We gonna have a party Rock all night
Wanna go higher
같이 가요 yeah
We're gonna be sittin' on top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say!우리가 누구?) (다이나믹듀오!)
(우리가 누구?) (다이나믹듀오!)
우리네 보금자리 녹음실까지 딸린
사무실 크기는 열네평
조금은 협소하지만 큰뜻을 같이할
동지들은 벌써 일곱명
시작은 비록 미약 하지만
끝까지가 쉽진 않을껄 알지만
난 기필코 이뤄낼래 우리의 광대한 마지막
쉬운길 지름길 따윈 난 절대 안택해
똑바로 한걸음 한걸음씩 제대로 갈래
사람들의 질투가 거칠게 압박수비를 해도
내 무릎과 땅을 절대 입맞추지 않고
승리를 위한 문전쇄도 마치 쉐바첸코
우린 two desperado
사막에 떨어뜨려놔도 지켜봐라
거센 바람도 가를테니까
그 어떤 커다란 언덕도 넘을 테니까
가벼워진 주머니 위로하며 꼭대기로 간다
비로소 완벽한 둘 최자 개코니까
Double d we back on the mic
We gonna have a party Rock all night
Wanna go higher
같이 가요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