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 귀를 맴돌고 있는 그 kurt cobain
굳어버린 내 왼손엔 red 와인 한 병
낙서 가득 너에게 받은 (구겨진 편지 한 장과)
이제 이 계단을 오른 다
너를 잊기 위해서 지우기 위해서
흘렸던 눈물도 버렸던 시간도
아무런 소용이 없고 날 비참하게 만들고
사랑했던 기억도 너의 그 미소도
내 가슴속엔 가시로만 남아
다신 돌아오지 못할 그곳에 날려버린다
여전히 내 목을 조르고 있는 너와의 추억
네 얼굴도 네 이름도 다 환상일 뿐
시린 발위로 떨어지는 (한숨 가득한 미련도)
이제 모든 걸 난 버린 다
Narration: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이럴 거라면 왜 나에게
잘해줬던 거야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는 지금 내 모습
영원히 기억해
[눈물나게 그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