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하고 멀어도
같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
지칠 땐 서로의 등에 기대어
시원한 바람을 맞이해
아름다운 꽃이 핀 길은 아니야
하지만 그보다 향기로운 게 있어
콧등의 땀이 개운해질 때쯤
우린 더 행복해질 거야
한걸음 또 한걸음
내딛기가 쉽지 않아도
가벼운 건 네가 있기 때문이야
어려워도 괜찮아
우리만의 길이야
편하고 가까운
쉬운 길을 주지 못해 미안
가끔씩 괜히 울컥해질 때면
넌 하얀 미소를 띠었네
아름다운 꽃이 핀 길은 아니야
하지만 그보다 향기로운게 있어
콧등의 땀이 개운해질 때쯤
우린 더 행복해질 거야
한걸음 또 한걸음
내딛기가 쉽지 않아도
가벼운 건 네가 있기 때문이야
어려워도 괜찮아
우리만의 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