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신 사람들과 함께 묻어가
시간은 저녁 추억에 갇힌 불효자
무력감
조용히 묻어가
죽여놔
좋은 날씨야 수영하기엔
이 정신 사람들과 함께 묻어가
시간은 저녁 추억에 갇힌 불효자
무력감
조용히 묻어가
다 죽여놔
좋은 날씨야 수영하기엔
불같지 이 화는 삶에 도움이 안 돼
2004년부터 난 죽어가네
꿈 꿀 때부터 식어갔지 차게
동아줄 내려준 다면 오늘부터 아멘
부인해 왔지
너의 땀 맺힌 방식
그럴 시간 아깝지
차이를 좁히지 간신히
툭하면 아침
가사는 안 써져 마치
이건 괴물에게 잡힌
기전 엉망인 작법
위기를 담아
쓰는 가사는 비상업
모두 뛰어넘어야 돼
이제 필요한 건 과도한 각성
내게 만족할 상황은 나 대신
모두가 괴물에게 찢겨 먹히는 장면
니 말대로 필요 없으면 버리는 거지
내 야망엔 손 때
니 의심에 죽을 수는 없어
찢겨 버리는 건 너야 내 각본은 잔혹해
자신 있어 걸어 이대로 끝낼 수 없어
끝낸다면 정적만이 뒤에서 몸을 덮쳐
강력히 저항해 불같은 운명이어도
끝까지 핏대 올리고 소리쳐
이곳에 태어날 때처럼
이 정신 사람들과 함께 묻어가
시간은 저녁 추억에 갇힌 불효자
무력감
조용히 묻어가
죽여놔
좋은 날씨야 수영하기엔
이 정신 사람들과 함께 묻어가
시간은 저녁 추억에 갇힌 불효자
무력감
조용히 묻어가
다 죽여놔
좋은 날씨야 수영하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