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행복은 도대체 어디에
vegas? or still still 종로
아마 내 방 안은 아닌 것 같아
점점 어두워져 내 표정
하지만 아무도 모를 거야 내 표정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밤거리를 걷다 보면
엄마한테 전화가 와 어디냐고
그럼 난 말 해 버스 안이라고
가끔은 떠나고 싶어 이 한국을
하지만 내가 여길 떠난다 해도
다른 곳에 내 행복이 있을까 과연
5 개월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어
걔가 서울에 있었을 때는
걔가 신촌에 있었을 때는
그땐 정말 행복했다 느꼈는데
도대체 내 행복은 어디에
vegas or still still 종로에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그것조차도 지금 모르겠네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 걸까
이렇게 생활해도 되는 걸까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행복하게 살으라는 말은
지금 나한테는 어려운 말인 것 같아
어쩌면 불 가능할 말일 수도
그걸 어떻게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
살아가면 행복해 질까 과연
그것조차도 지금 모르겠어
매일 살아가고는 있는데
행복해 지지는 않고 있으니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나둘씩 잃어가는 느낌이야
이젠 나라는 사람조차도
천천히 잊어 가는 것 같아
난 과연 누굴 위해서 살아가나
나를 위해 아님 남을 위해
난 과연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나
나한테서 아니면 남한테서
아직도 난 그걸 잘 모르겠네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는 그냥
하루를 살아가는 것뿐인데
그것조차도 점점 힘들어져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
조금만 견디면 괜찮아 질까
시간이 지나면 행복해 질까
조금만 견디면 행복해 질까
도대체 내 행복은 어디에
vegas or still still 종로에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그것조차도 지금 모르겠네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 걸까
이렇게 생활해도 되는 걸까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도대체 내 행복은 어디에
vegas or still still 종로에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그것조차도 지금 모르겠네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 걸까
이렇게 생활해도 되는 걸까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