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우리 사이를 스쳐가면
흩어진 꽃잎처럼 네게로 다가가
새벽녘의 이슬처럼 맑은 네 눈빛에
모든건 걱정들이 사라져 버려
봄의 따스함이 너와 내게 안겨와
조용한 골목길을 둘이 걸을 때
세상은 잠시 멈춘 듯, 너와 나만 남아
흐드러진 꽃 아래 서로의 손을 맞잡고
약속의 말을 속삭이며, 미래를 그려
마음이 시릴 때마다 너의 목소리에
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소리에 안도의 숨을 쉬어
봄의 시작과 함께 피어난 사랑
조심스레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할게
꽃향기 가득한 이 공기 속에
너와 나, 우리만의 시간을 노래해
봄날의 햇살 아래서 너와 손잡고 싶어
함께 걷는 길마다 봄꽃이 피어나
너의 웃음소리에 내 마음도 웃어
시간이 조금씩 우리를 변화시켜도
변치 않는 건 너에 대한 내 마음이야
우리의 추억이 만들어낸 소중한 꿈들
영원히 지켜갈 이야기, 봄날의 우리사이를 스쳐가면
흩어진 꽃잎처럼 네게로 다가가
새벽녘의 이슬처럼 맑은 네 눈빛에
모든 걱정들이 사라져 버려
봄의 따스함이 너와 내게 안겨와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우리 사랑도 더욱 깊어질 거야
너와 나, 이 봄을 넘어 영원히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