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아예 히 아예 아예 히
아예 아예 히
어디든 뭐래 떠다니는 그러는거
도무지 어느새 잠겨진
아무리 넌 지금 저기 그
시간들이 이대로
다시 또 지나 그렇게 예
뭐라고 물들어간 강물도 그리 예예
번져간 파도들로 헤메는 오오
어느것하나 아니란걸
다시 비워간 뭐를 채우는거
이렇듯 더 흐릿한
모습이라 지내왔던거는
바래 어차피 이미 시작하는거 또 한참이란것도
바래 하나둘씩 여기 쌓아가는거 예
바래 두고간건 다시 일어선 품안에서
바래 그대로 멀리 걸어걸어걸어거
바래 아직도 그리 대충이란거 또 한참이란거
돌아선 그 어디서 들린 말로
아무것도 모른척 더
조금씩 넘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