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연가

황규승
등록자 : 바다처럼


어느 비가오는 쓸쓸한 오후
문득 너의모습 떠올라
자주 만났던 작은 골목길
우산도 없이 걸어 오네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봤던 그때 그 모습
마른얼굴에 하얀 그 미소
그래서 좋아 했는지몰라
언젠가 다시 만날 그대
내가 외로울때마다 항상 위로해주던 그대~~
보고싶어서~ 비를 맞으며
그때 그 자리를 찾는다.
돌아오기 아쉬워 노래를 불러본다
너와 함께 부르던 그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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