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순간에 난 모든 걸 잃었어
가끔 내가 한심해 보여도
난 스물두 살인데 아직 인생은 초라해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굽이굽이 뒤틀러진
골목 사이에 노는 어린 시절의 나
감싸주고 싶어 안아주고 싶어
지금 후회를 안 하도록
I wanna go back to the P A S T now
I'm living in the P A R DOX now
무중력 속 시간이 흐르고
그 속에서 아픔도 흘러가
만약 다시 돌아가면
어린 너를 세게 안곤
울어버릴 것만 같아
울어 버릴 것만 같아
미안하다는 마음만
울어버릴 것만 같아
사랑한다고 call him out
울어 버릴 것만 같아
어느새 살아가다 보니 낭만들을 잃었어
머리에 총이 있어도 방아쇠는 안 당겼어
가사를 쓰며 눈물로 지새웠어
아픔 속의 꽃을 물들게 하기 싫어서
사랑했는데 그댄 몰랐나요
인생의 걸림돌은 피하지 못해도
나는 결국 해낼 거라고 믿어요
믿음들은 곧 사랑을 심으니깐요
조그만 벽돌 사이 조그마한 빛은
희망이란 이름으로 살죠
Never tell the lies we are on the side of the place
다시 돌아간다 한 후회는 없다고
I wanna go back to the P A S T now
I'm living in the P A R DOX now
무중력 속 시간이 흐르고
그 속에서 아픔도 흘러가
만약 다시 돌아가면
어린 너를 세게 안곤
울어버릴 것만 같아
울어 버릴 것만 같아
미안하다는 마음만
울어버릴 것만 같아
사랑한다고 call him out
울어 버릴 것만 같아
마지막이야 어느덧 도착한 집안
어릴 적 내가 뛰놀던 소운동장
아직도 느껴져 어린 시절의 나
가서 안아주고 싶어 세게 꽉
이젠 더 이상 난 외롭지 않아
사랑이란 마법과도 같아
시간을 거슬러 가는 차안
우린 아직 터널 속일 뿐이야
나오면 우리는 영원한 빛을 봐 빛을 봐 빛을 봐 빛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