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흘렀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한라산에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며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태극기의 펄럭임과 민족의 커다란 꿈
통일이여 어서 오너라 모두가 기다리네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날은 오리라
그 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 터를 지켜나가자
불러라 불러라 우리의 노래를
그 날이 오도록 모두 함께 부르자
무궁화 꽃 내음 삼천리에 퍼져라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은 꼭 오리라
그 날은 꼭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