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그 줄의 끝에서 나 기다려
평소와 다를 것 하나 없이
purchase a ticket just for you.
한참을 기다려야 한대도 괜찮아
말없이 보여주던 내 마음
언제부턴가 의미 없어져
아무 소용도 없어져버린 티켓처럼
버려진 우리 사랑 따위
얼마나 대단한 걸 기대했길래
버리지 못하니 그 사랑 따위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듯이 fling away
전부 다 아낌없이 준 내가 바보야
너와 난 같은 마음일 수 없대, 왜 그래?
우린 그저 아름답기만 할 거라고
믿고 있었던 내 잘못인가봐
아무 소용도 없어져버린 티켓처럼
버려진 우리 사랑 따위
얼마나 대단한 걸 기대했길래
버리지 못하니 그 사랑 따위
애써 미안한 척하던 그 표정이 더 싫어
마지못해 하던 너의 한숨도
넌 그렇게 못되게 던져버린 진심을
나는 아직도 쥐고 있어 다 구겨지도록
아무 소용도 없어져버린 티켓처럼
버려진 우리 사랑 따위
얼마나 대단한 걸 기대했길래
버리지 못하니 그 사랑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