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사랑 이었
나만의 전파 였었
나만의 열기 쓸쓸히
창에 어리네
차디찬 철을 닮은 너의 모래 가득한 입술
나의 가뭄이 되어 눈을 칠하네
우우 서툰 그 만의 표정
내게 세번 살며시 무너지면
그 때 나를 황홀한 당신 곁에서 씻어줄래요?
이상한 날에 버려진 이상한 나의 반작용
목각인형의 실소 좀이 들었네
수없이 찢긴 마음은 형용할 수 없는 몰골
더는 줄 수 없어요 누구 에게도
우우 서툰 그 만의 표정
내게 세번 살며시 무너지면
그 때 나를 황홀한 당신 곁에서 씻어줄래요?
그대 광휘 속에 눈 먼 착각은 나를 평범하게 해
그대 광휘 속에 눈 먼 착각은 나를 평범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