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 덜 깬 채로 일어나면
마시듯 덜 끓인 채로 먹었던 라면
서둘러 찬물을 끼얹고 나갈 때면
가끔은 후회했던 그날의 장면
아버지께 뺨을 내주고 나갔던 현관
쪽팔리게 이사 간 주소를 물을 건가
고개를 저으며 걸음은 앞으로
고개를 저으며 그래 걸음은 앞으로 ay
걸음은 앞으로 ay
젊은이는 밖으로
나가야지 그래
주어진 인생 가꾸러
그래 좆같은 신세 바꾸러
동이 트면 횟집 새벽까지 정육식당
버는 거 개 같지 쓰는 건 너무 쉽다
아픈데 없냐는 어머니의 문자
전혀요 남몰래 훔쳐낸 눈가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정신이 없어
한겨울이 왔고 또 하지 난방비 걱정
눈뜨면 여전히 온몸에 찬물을 끼얹어
고장 난 보일러도 안 고치는 멍청이
패딩을 입고자도 돌아갔어 턱이
내 자취방엔 안 들어와 빈집털이
팔다리 빠지도록 일하지 like 버기
딱 죽기 직전까지 뛰어 이건 번지 점프
하룻 개새끼가 물어뜯어버려 범
타협하는 새끼들은 존나 멋없어
중간만 가도 된다는데
빡세지 살아남기
라콘처럼 적당히는 어려워
꼰대 놈들에게
놀고먹는다는 핀잔 안 듣지
나는 돈 앞에서만 해 긴장
날 막는다면 가차 없이 kick out
오늘도 살아남기 위해서 필살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
ye 내일을 벌기 위해 오늘을 팔아
uh 오늘도 현관을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