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이걸어장이라부르기로했다. (Feat. Zard)
D.EL (디엘)
앨범 : 나는이걸어장이라부르기로했다. (Feat. Zard)
작사 : ZARD, D.EL (디엘)
작곡 : Lot beats
편곡 : Lot beats
나는 너의 강아지
너의 말을 따르지
내게 의심의 여지 없는 너의 말 한마디
칭찬을 들은 날에는 이불에 들어가 난 밤새
뒹굴거리다가 웃으면서 들어 잠에
너의 카톡에서 날라온 기프티콘
남에겐 작고 뭐 없어도
내겐 하나하나 좋아
적어 memo
선물 메세지까지 써주면 난 신나서 날뛰어 두 배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꺼진 우리의 green light
불이 다시 들어올 날을 목 빠지게 기다리지만
너의 실루엣조차도
전혀 보이지가 않고
but 희망을 놓지 않고
가만히 서있어
벌써 몇 달째 wait for you
때로는 수줍은 네가 망설이는 중
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닌 걸 깨닫는 순간 내가 무너지더라고
새하얀 공책을 펴
연필을 쥐어
너의 이름을 쓰고
난 이걸 어장이라 했어
공책을 펴
연필을 쥐어
너의 이름을 쓰고
난 이걸 어장이라 했어
우리는 끝난 것도
사랑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돌아보면 전부 척이였어
공책을 펴
연필을 쥐어
너의 이름을 쓰고
난 이걸 어장이라 했어
너네 집 개보다도 못한 내가
어떻게 사랑하겠어 그저 네가 너무 미워서
자연스레 깍지를 껴
너의 손을 만지며 그때 손은 차가워
나는 그저 너를 개처럼 따라
우린 밤에만 보니까 그냥 발가벗은 채로
나락에서 나눠 사랑
아니면 갈게 한강
난 무서워 네가 나랑 한 짓을 딴 남자와 할까 봐
그게 너무 아파 난
미안해 딴 남자한테 가슴 내주지 마
오직 넌 나만 만질 수 있는 여자
새하얀 공책을 펴
연필을 쥐어
너의 이름을 쓰고
난 이걸 어장이라 했어
공책을 펴
연필을 쥐어
너의 이름을 쓰고
난 이걸 어장이라 했어
우리는 끝난 것도
사랑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돌아보면 전부 척이였어
공책을 펴
연필을 쥐어
너의 이름을 쓰고
난 이걸 어장이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