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겨울이 오는지
하면서 널 기다렸던
세 계절이 눈으로 덮여
한참을 바래왔던 날
두볼이 붉어져도
어제보다 차가운 날이여도
널 닮은 온기속에
따뜻하게 녹인 두 손
거니는 거리마다
온통 하얗게 물들여지고
널 처음본 그 날처럼
I wish a merry merry christmas
품속엔 선물같은
마음을 가득 안고서
첫눈앞에 두눈감고
빌었던 그 소원처럼
거니는 거리마다
온통 하얗게 물들여지고
널 처음본 그 날처럼
I wish a merry merry christmas
더 소복히 내려
어쩜 마법같은
순간들이 눈앞에
거니는 거리마다
온통 하얗게 물들여지고
널 처음본 그 날보다
더 wish a happy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