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기다림

신승훈
등록자 : 소영이^^
궁금해져요 어떻게 지내는지
이런 날은 더욱 생각나요
그댈 보내던 그날처럼
눈물나게 눈이 부신 날
무뎌진 내 가슴 깊은 곳
아픈 조각이 된 그대
나를 추스려봐도
또 다독여 봐도
그댄 그리움인걸

가슴을 떼어내고
사랑없이 살 수는 없는지

그저 행복하라는
나의 부탁 져버리고
그댈 이별하기를
이런 못된 마음으로
그댈 기다리나봐

문득 내 손에 끝내버리지 못한
우리들의 사진이 있었지
웃으며 멈춘 사진처럼
그 모습 그대로였으면
울어도 행복했었는데
힘들어도 웃었는데
나를 추스려봐도
또 다독여 봐도
그댄 그리움인걸

가슴을 떼어내고
사랑없이 살 수는 없는지

그저 행복하라는
나의 부탁 져버리고
그대 이별하기를

이런 못된 마음으로
그댈 기다리나봐

기다릴 수 밖에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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