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왜 이래
나를 왜 그렇게 보는데
컴컴한 밤 차에서
분위기는 왜 잡는데
어떡해 그대의 입술이 다가와
내게 다가와
더 이상 달아날 수도
없을 것 같아 어쩌나
아찔했던 그 순간의 느낌
달콤하게 날 날려버린거야
그대가 나를 이끄는 곳으로
이러면 안돼 생각은 해도
그대를 밀쳐내려고 해봐도
어쩌면 좋아 힘이 안 들어가
당황하는 모습도
오늘따라 사랑스러워
내 마음은 감추고
화난 표정 지을거야
어떡해 그래도 다시 또 다가와
내게 다가와
이번엔 정말 싫은 척해야
하는데 어쩌나
아찔했던 그 순간의 느낌
달콤하게 날 날려버린 거야
그대가 나를 이끄는 곳으로
이러면 안돼 생각은 해도
그대를 밀쳐내려고 해봐도
어쩌면 좋아 힘이 안 들어가
오늘 이 순간이 달콤한 밤이
영원의 시작이길 기도해
난 이제 몰라 책임져야 돼
평생을 나만 보고 살아야 돼
순진한 척 난 화난 척 해봐도
그대가 너무 사랑스러워
내 맘을 더는 감출 수가 없어
어느새 그대 향하는 내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