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기분을 좋아하던 네가
초록의 계절에 멀리 가버린 날
더 이상 너의 계절을 좋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난, 그래도 난
네가 멀어지던 순간에도 널
잊은 적 없어
미래에 널 만나게 될 때 난 널
많이 기다렸다고 말할 거야
다른 누구도 널 대신할 수 없어
알잖아 너는 내게 유일한
우연을 가장한 세 번의 만남도
짓궂은 장난과 어설픈 고백도
내게만 들려줬었던 진짜 너의 마음들도
모두 기억하지 못한대도 난 널
잊은 적 없어
미래에 널 만나게 될 때 난 널
많이 기다렸다고 말할 거야
다른 누구도 널 대신할 수 없어
알잖아 너는 내게 유일한
미래에 널 만나게 되면 난 널
많이 좋아한다고 말할 거야
다른 누구도 널 대신할 수 없기에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해
기다려왔다고 말할 거야
있잖아 네가 내게 유일한
알잖아 너는 나의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