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던 너의 눈빛이
저 멀리
따스했던 너의 미소도
이젠 나의 곁을 떠나가
너와 걷던 이 거리를 피해
걸어 난
흩어진 모래알 같아
우리가 그리던 나날
요즘 난 친구들을 자주 만나 네 이야기를 해
이렇게라도 널 지우고 싶어서
요즘 난 너를 그리워하는 듯 찾아헤매는데
눈물로 달래는 이별의 슬픔을 이젠
멈추려 해 요즘 난
너를 그리워하는 이 밤
별빛 아래 혼자 남은 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모습이 또 보여
이젠 그림자뿐이지만
요즘 난 친구들을 자주 만나 네 이야기를 해
이렇게라도 널 지우고 싶어서
요즘 난 너를 그리워하는 듯 찾아헤매는데
눈물로 달래는 이별의 슬픔을 이젠
깨져벼린 사랑의 조각들을 모아
붙여보려 애쓰고 있던 나인데
너를 잡으려는 나의 손은
빈 공기만을 가르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날 잊어 가길 바랄게
요즘 난 친구들을 자주 만나 널 보고 싶다 말해
이렇게라도 널 지우기 싫어서
이제 난 너를 그리워하는 맘 고이 접으려 해
무거운 발걸음, 너의 흔적들을 이제
놓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