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시간 아침과 새벽 사이 눈을 떠
일정 확인하지 뭐라도 있었으면
난 무료한 공백의 공허가 너무 두려워
영화나 친구들로 도피해도 그건
잠시뿐이란 걸 알기에
무턱대고 피한 내가 한심해
이젠 앉아야만 해 그 자리에
내 나이대는 말하잖아 아니야 사릴 때
더는 외로움을 부정하지 않아
그 덕에 자연스레 자란 걱정이 하나
막연히 하고 있는 게 옳은가?
자꾸 의심돼 내가 어디까지 가는가
나는 한계를 정해놓지 않았지만
내가 낼 수 있는 재능의 속도로는
도착까진 안될 게 뻔해라고 말하지 다
이제 그 평간 변했다고 비난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나의 꿈들과
그 두려움에 망쳐진 마음이
이대로 날 망가뜨린대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누굴 향한 지 저 시선은 깼어 내 믿음
모두 비웃는 것 같아 붉어진 눈시울
멈출 수 없는 망상은 대인기피증
출구 하나 없는 고통은 느끼게 해 현실을
발악하듯 뭐라도 하지만 잊혀지기만
그래 꿈이란 장미를 찾지만 주변은 가시밭
하염없이 달리다 상처가 흉터로 남지만
이미 다 지난 일이라 시간만이 약이라 믿지 난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나의 꿈들과
그 두려움에 망쳐진 마음이
이대로 날 망가뜨린대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라져 버릴 것 같던 나의 꿈들과
그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해도
변한 건 없잖아 난 다시 내 노래를 불러
혼자 있을 때쯤 주변을 맴도는 어둡고
지독한 냄새는 나에 대한 원망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지 정말
나를 지켜보기엔 지쳤지 엄만
이런 상황 이런 환경이 여태
날 괴롭게 해 그치만 이게 다 내 선택
어쩌겠어 포긴 못해서 다시 가사장을 꺼내
이렇게 살아가는 내 경험을 적게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나의 꿈들과
그 두려움에 망쳐진 마음이
이대로 날 망가뜨린대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라져 버릴 것 같던 나의 꿈들과
그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해도
변한 건 없잖아. 난 다시 내 노래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