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너와 그렇게 다투고
밤새 한숨도 못잤어
꿈이었을꺼야 그런 일은 없었어
애써 외면해보지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카페에 마주 앉아서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가끔은 즐거운듯 웃어
그날밤 우린 왜그랬던 걸까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닌데
항상 사이좋게 지낼수는 없을까
늘 웃고 지낼 수는 없을까
누구의 잘못인지
어떤 이유에서 였는지
의미없는 질문을 던져봐도
우린 잠시 힘들었던 거라고
잠시 지쳤던 거라고
믿을래
그날밤 우린 왜그랬던 걸까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닌데
항상 사이좋게 지낼수는 없을까
늘 웃고 지낼 수는 없을까
누구의 잘못인지
어떤 이유에서 였는지
의미없는 질문을 던져봐도
우린 잠시 힘들었던 거라고
잠시 지쳤던 거라고
믿고 싶지만
마음 한 켠엔 불안한 생각이
이러다 우리 헤어지면 어떡해
시간이 지나면 다툼도 익숙해질까
아픔도 익숙해지겠지
사랑은 다 그런거라고
아픈 만큼 크는 거라고
위로하겠지